느헤미야서 1장은 바사 제국의 수도인 수산 궁에 거주하던 느헤미야를 언급하면서 시작된다. 느헤미야는 성전 재건 후 반세기 이상이 지났는데도 예루살렘 성벽이 여전히 허물어진 채로 있다는 소식을 듣고는 “앉아서 울고”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했다(느 1:4). 은연중에 그는 예루살렘 성벽을 복구할 계획을 수립하고 있었던 것이다.
모든 공을 하나님께 돌리다(느6:1-7:73)
느헤미야가 직면했던 내·외부적 문제들도 성벽 재건을 중단시키지는 못했으며, 성벽은 52일 만에 완공됐다(느 6:15). 유다의 원수들은 “다 두려워하여 크게 낙담하였으니 그들이 우리 하나님께서 이 역사를 이루신 것을 앎이니라”(느 6:16)라고 성경은 밝힌다. 느헤미야가 성벽 건축자를 조직하고 영감을 불어 넣는데 상당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이들 역시 쉬지 않고 일했으며, 느헤미야의 지혜 덕분에 적의 공격을 막아 내고 건축 사역에 집중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느헤미야는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가능했다고 여겼다. 하나님은 그분의 목적을 성취하시기 위해 느헤미야와 동료들의 은사와 수고를 통해 일하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