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제1권의 내용은 한 국가로서의 이스라엘보다는 다윗 개인이 노래한 시편들이 대부분이다. 이 시편들은 다윗 개인과 관련한 문제들을 다루기 때문에 우리가 일터에서 개인적으로 직면하는 상황에 적용할 수 있다. 제1권 이후에는 삶과 일에서 사회적이고 공동체적인 측면을 다룬다.
부와 권력이 아닌 하나님을 신뢰하기 (시 20편)
시편 20편은 군사력과 같은 인간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을 신뢰하라고 가르친다. “어떤 사람은 병거, 어떤 사람은 말을 의지하나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시 20:7). 고대 사회에서는 오직 상류층 군인들만이 말과 병거(전차)를 소유했고, 농부였던 일반 병사들은 도보로 행군해야 했다. 고대 사회 군사력 못지않게 현대 금융 자산은 인간의 능력을 과신하는 잘못된 믿음의 기초가 될 수 있다. 그리 대단치 않은 부와 권력조차도 종종 우리를 하나님에게서 멀어지게 할 수 있다는 것이, 안타깝지만 우리의 실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