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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esis 16

창세기 16장 — Tyndale Study Notes

Gen.16.1-16

아브람과 사래는 약속된 아들이 태어나기를 기다리면서, 믿음에 맞지 않는 다른 계획을 시도했다.

Gen.16.1-3

아브람과 사래는 사래가 아이를 낳지 못하며 출산할 나이도 지났다는 현실 앞에서 긴장을 겪었다. 당시 관습에 따르면 자녀 없는 여인은 자기 여종을 남편에게 종의 신분을 지닌 아내로 줄 수 있었다. 그 관계에서 태어난 아이는 본처의 자녀로 간주되어 상속자로 입양될 수 있었다. 사래의 제안은 관습상 허용되었지만, 문제를 낳는 인간적인 계획을 시작하게 했다. 하나님의 약속은 믿음으로 이루어질 것이었다.

Gen.16.4-6

하갈은 자신이 사래를 대신하여 더 사랑받는 아내가 되리라고 기대했을 수 있다(잠언 30:21–23과 비교).

Gen.16.7

‘주님의 천사’는 주님 자신이셨지만(16:13; 21:17; 22:11–12; 31:11–13; 48:16; 출애굽기 3:2; 32:34; 사사기 6:11, 16, 22; 13:22–23; 스가랴 3:1–2), 동시에 주님과 구별되기도 한다(창세기 24:7; 사무엘하 24:16; 스가랴 1:12). 주님의 천사는 하나님이 자신을 드러내신 현현, 또는 성육신 전 메시아의 나타나심이었을 가능성이 높다(창세기 18:1–2; 19:1; 민수기 22:22; 사사기 2:1–4; 5:23; 스가랴 12:8 참조). 그는 주님 자신의 권위로 말씀하셨다.

Gen.16.8-12

천사의 질문은 정보를 얻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하갈이 하나님께 마음을 털어놓도록 이끌기 위한 것이었다. 하갈이 그렇게 하자 하나님은 돌아가 순종하라고 명령하시며(16:9), 아들에게 셀 수 없이 많은 후손이 생길 것이라고 약속하셨다. 주님의 천사는 하갈을 아브람의 아내라고 부르지 않고, 언제나 사래의 종이라고 불렀다. 하갈은 아브람의 아이를 낳지만, 이스마엘은 하나님과 아브람의 언약에서 중심이 되는 후손은 아니었다.

Gen.16.10-12

이 주석은 하갈의 아들이 아라비아 광야에 살며 이스라엘과 지속적으로 대립하는, 크지만 거칠고 적대적인 민족의 조상이 될 것이라는 예고로 이해한다(25:18과 비교). 하나님은 이스마엘이 아브람의 후손이기에 복을 주셨지만, 언약을 이어 갈 계보로 선택하신 것은 아니었다. 그 복은 아브람의 선택된 상속자를 위해 남겨 두셨다.

Gen.16.11

창세기의 이름들은 흔히 해당 본문의 메시지를 담고, 사건과 그것이 신앙의 역사에서 지니는 의미를 기억하게 한다. ‘이스마엘’은 ‘하나님이 들으신다’는 뜻으로, 주님이 하갈의 고통스러운 부르짖음을 들으셨다는 사실을 기념한다(16:14–15의 해설도 참조). 이 이름은 하갈에게 큰 위로가 되었을 것이다. 하나님이 기도를 들으시고 그의 호소를 알아주셨기 때문이다.

Gen.16.13

하갈은 말과 순종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에 믿음으로 응답했다.

나를 보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하갈의 어려운 처지를 아시고 그를 돌보고 계셨다.

Gen.16.14-15

‘나를 보시는 살아 계신 분의 우물’이라는 뜻의 브엘라해로이와 이스마엘(16:11 참조)이라는 이름은 아브람과 사래에게 메시지이자 책망이었다. 하나님은 고통을 보시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의 부르짖음을 들으신다. 사래와 아브람은 사회 관습을 따라 약속의 성취를 자기 손으로 이루려 하기보다 기도했어야 했다(25:21과 비교). 아이를 낳지 못하는 여인에게 자녀를 주시는 것은 하나님의 일이다(시편 113:9; 사무엘상 1:1–28; 누가복음 1:1–25과 비교). 인간적으로 불가능한 어려움은 사람이 개입한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주님은 고난받는 사람의 말을 들으시고 그 필요를 보시며, 기적으로 필요한 것을 마련해 주실 것이다.